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군 ACE (문단 편집) == ACE를 둘러싼 각종 논란 == '군대에서 [[게임]]을 한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?'에 대한 논쟁으로 창설 때부터 팀 유지가 불안불안했던 적이 많았다.[* 이는 [[K리그]]의 [[군인]] 축구단인 [[김천 상무]]도 항상 듣는 소리다. 오죽하면 K리그빠들은 상무는 성적과 관계없이 무조건 2부 리그에만 짱박아두어야 한다고 할 정도다. 다른 군인 스포츠팀들인 [[상무 농구단]], [[상무 배구단]], [[상무 피닉스 야구단]]도 비슷한 소리를 듣는다. 다만, 프로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있는 상무 배구단과 달리 상무 농구단과 상무 야구단은 프로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일절 없다. 참고로, 상무 배구단은 프로리그에서 뛰는 과정에서 [[기업]]인 [[신협]]의 후원을 받아서 '신협상무'와 '상무신협' 등의 이름을 달고 뛴 적도 있다. [[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]]이 발생한 이후로는 신협과의 인연도 끊고 기존의 평범한 군인팀으로 돌아간 뒤 [[2군]] 리그로 내려갔고, 현재도 계속해서 2군에 있다.] 특히 2008년, [[홍진호]]가 입대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릴 즈음해서 아예 [[대한민국 해군]]에서도 게임단 창설 조짐이 보이자, '''[[대한민국 국방부]]에서 공군 ACE의 활동에 제동을 걸어''' 정말 휘청휘청하기도 했다. 당시 전체 팀원이 10명에 곧 전역할 선수만 3명으로,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만일 추가 모집이 되지 않았더라면 팀원 수 8명 제한에 걸려 아예 공군 ACE가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거나 해체될 지경에 이르렀는데, 이 때 제동이 걸려 공군 ACE가 활동 불가 상태가 될 뻔했다. 그러나 임요환의 팬들을 비롯한 [[스타크래프트]] 팬들 사이에서 반대 여론이 조성되었고, 임요환 갤러리 유저들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이 벌어지면서 결국 존속이 결정되었다. 소문에 따르면 '''[[청와대]]에서 국방부에 유지를 검토해보라는 말을 전달했다'''고 한다. 만약 해군 게임단이 창설됐다면 공군 - 해군 간 드림매치가 성사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. 스타크래프트 관련 사이트에서는 인기[* 특히 임요환과 홍진호가 공군에 있었을 시기.]를 누렸지만, 군대 가서 게임한다는 인식 때문에 이 쪽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평이 썩 좋지 않았고, 공군 에이스 관련 기사만 뜨면 해체하라는 악성 리플이 줄줄이 달렸다. 하지만 여기서 공군의 사정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. 공군은 [[대한민국 육군]]과 달리 지원병을 모집하는데, 육해공 중 가장 복무기간이 길 뿐 아니라 그나마 장점이었던 6주 2박 3일 외박 제도를 국방부가 형평성을 이유로 육군과 같이 4주 1박 2일로 축소하자 경쟁률은 바닥을 쳤다.[* [[http://mbiz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080730000144#cb|참조]].] 이에 미달되는 모집 병 수를 해결하기 갈급한 공군으로선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고, 그래서 관심을 가진 게 젊은 층의 아이콘 중 하나인 [[e스포츠]]였던 것. 마침 [[프로게이머]]들도 프로 운동선수들처럼 병역 문제를 고민하고 있던 차에 공군 ACE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나 다름 없었다. 2006년 6월, 공군 ACE를 만들고 그 해 11월에는 [[프링글스 MSL 시즌2]] 결승전을 [[공군교육사령부]] 내의 [[공군기본군사훈련단]]에서 여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다. 당시 [[임요환]]은 훈련병 신분으로 경기를 관람했다.[* 임요환은 본 대회에서 8강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냈으나 공군 ACE 입대로 기권했다.] 시도는 좋았으나,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이 있는 [[경상남도]] [[진주시]]는 [[서울특별시]]에서 상당히 멀고, 훈련소 자체 규모도 작고, 위치도 진주시내에서도 꽤 떨어진 외곽지고, 게다가 [[노잼]]으로 악명높은 [[저저전/스타크래프트|저저전]]이라는 사중고까지... 일단 공군 훈련병들로 관객석은 채웠으나 흥행 면에서는... [[지못미]]. 게다가 이후의 일이지만 [[마재윤|우승자]]도 [[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|이 사건]]으로... 더욱이 바깥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'''공군 내 각종 공식 행사에 프로게이머로 참가하거나, 부대 위문 행사시 스타크래프트 시연 등으로 일반 사병들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는 등 나름대로 [[연예병사]] 급의 활약'''[* 바깥에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, 실제로 군 내에서 이들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. 또한 공군 에이스 이전에도 몇몇 프로게임단(2004년 경에는 [[삼성전자 칸]]이 [[대구광역시]]에 있는 [[제11전투비행단]]을 방문하기도 했다.)은 부대 위문차 군부대를 방문하기도 했다. 또한 각종 공군 행사에서 이들을 굳이 게임을 안 시키고 행사 요원으로 써먹기만 해도 부대 개방시 방문하는 초중딩 및 일반인들에게는 200%의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요긴한 인재들이라 볼 수 있었다. '''문제는 이 모든 것이 군사 업무와 관계 되어 있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'''.]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었다. 공군에 지원하는 병사들이 통신, 전자, 정비 등의 기술로 군에 기여를 하는 것처럼 그들 역시 '''[[게임]]'''이라는 기술로 공군에 여러모로 이바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. 사실 공군 입장에서도 '''고작 병사 10명 정도 놀리는 걸로''' 홍보 효과나 군 내 위문병사로 쏠쏠하게 써먹고 있었으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었다.[* 국군체육부대와 같이 프로에서 연봉이 어떻게 되었든 이들 역시 공군 병사들과 똑같이 월급을 주는데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여견만 마련해줄 뿐 보통의 공군 군사들과 똑같이 훈련, 제약, '''[[짬밥]]'''(…)을 먹었다.] 또한, 이 바닥에 [[대기업]]들이 뛰어들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공군 ACE의 존속에 큰 영향을 끼쳤다. [[바둑]]계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바둑 [[국군체육부대|상무]]단 창단은 결국은 좌절되었으나, 어찌 보면 그 당시 인식에서 '''애들이나 하는 게임에 불과한''' 스타크래프트 상무팀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[[대기업]]이 생각하는 이 바닥에 상상 외로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었다. 여담이지만, 이런 일들이 가끔 터지면서 입소문이 퍼진 덕분인지, [[올드 게이머]]들의 입대로 팬들이 몰린 덕분인지 공군 ACE는 나름대로 팬을 갖추고 팀다운 면모를 보이게 되었으며, 덕분에 공군 홍보 효과도 나름 있는 듯했다. 오죽하면 [[대한민국 해군]]에서도 프로게임단을 창설하려 했을까?[* 결국 게임단 창단에 실패한 해군에서는 [[이은결]]의 입대를 계기로 '[[마술병]]'을 신설하였다. 하지만 왕성한 방송 활동으로 외부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공군 ACE에 비하면 속이 쓰릴 수밖에 없는 현실.] 그러나 2009년 후반부터 2010년 초반 기세가 바닥을 치면서 비난 여론도 비교적 커졌다. 아무리 여건이 어렵다고는 해도 18연패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. 적어도 초창기 공군 ACE는 지금보다 더 암울한 멤버로도 무언가를 보여주었는데, 18연패 당시에는 그저 상대팀 [[승점자판기|승점이나 올려주는 기계]]에 불과한 상황이라 더더욱 비난 여론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. 그러다가 2010년 3월 1일, [[화승 OZ]]를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을 때 당시 선임이었던 [[박정석]]은 ACE를 지원하는 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메시지에 이어 말을 계속 해도 되겠냐고 한 후 '''"계속 연패를 겪으며 비난도 늘어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. 비난보다는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."'''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. 이 외 논란들 말고도 [[똥군기]] 문제의 부조리도 매우 심각했다. 육군에 비해 병영 문화가 선진적이라고 알려진 공군이기도 하고, [[인지도]]와 실력도 있고 친분도 깊은 프로게이머들끼리 모여 있는 군생활이다 보니 서로 친해서 꿀을 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, 실상은 오히려 웬만한 군대보다 군기가 빡빡했으며, 선임들의 [[꼽창]]짓이 심했다고 한다.[* [[홍진호]]의 말로는 단순히 부대원들만이 원인이 아니고, 간부들도 오히려 똥군기를 방치하고 장려하는 느낌도 있었다고 한다. 게이머들끼리 모여 있는 부대이다 보니 풀어질까 신경을 쓴 것 같다고 한다.][* 대체적으로 전력 외가 될 정도의 2류 or 3류 혹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게이머들만 입대하는 특성상, 후임이 선임보다 나이가 많거나 선배인 경우가 많았는데, 그렇기에 자칫하면 선임이 후임들에게 먹혀버릴까봐 더 강하게 나갔다고 볼 수 있다. 예를 들어 박정석의 동기들인 오영종과 한동욱은 홍진호보다 4살 연하이며, 데뷔도 훨씬 늦게 한 후배들이었으나, 군대에서는 홍진호보다 선임이었다. 그렇기에 그나마 홍진호와 나이 차이가 단 1살 차이에 성격이 강한 박정석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자진해서 악역을 맡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. 이에 대해 박태민도 사실 박정석이 총대를 맨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. 물론 홍진호 입장에서는 박정석도 본인보다 1살 동생이고, 데뷔로도 1년 늦게 한 후배인지라, 사회에서는 자신을 형 혹은 선배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군대에서 여기가 사회인 줄 아냐면서 기합을 주고, 쌍욕을 하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.] 이 팀을 만드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친 [[임요환]]과 [[홍진호]]의 경험담 이야기들을 보면 단순한 군기 수준이 아니고 괴롭힘 수준으로 잘 나가는 선수에 대한 e스포츠계 게이머들중의 질투 혹은 열등감의 폭발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. 특히 1기 멤버 중 하나인 [[강도경]]은 왠만해서는 남의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임요환조차도 너무했다고 할 정도.[* 반면 강도경과 동기들인 최인규와 조형근은 별다른 [[구설수]]가 없다.] 지금이야 당사자들, 특히 피해자(?) 쪽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그저 씁쓸한 사회 경험 혹은 지나간 이 갈리는 경험 정도로 이야기되고 있지만, 당사자간의 문제는 어떨지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. 공군 에이스 출신 전역자들끼리 방송에서 군기에 대한 썰을 풀 때도 상당히 수위를 자제하면서 썰을 푼다. 일부 사회에서 성공한 게이머들도 의외로 있고,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이 갈 수도 있으므로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질문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거나 "이 얘기를 풀어도 되나?" 하고 검토를 하거나 그 썰을 풀지 말자고 합의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. 다만 [[http://web1.fomos.kr/esports/news_view?entry_id=91963|최근 인터뷰]]에서 밝히길 임요환과 강도경의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, 당사자인 둘이 사실을 이야기해도 잘못된 이야기들이 점점 부풀려지며 나돌아서 이제는 진실을 말해도 수습하기도 힘든 지경이라고 한다. 또한 [[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#s-3.4|2013년 연예병사 논란]]이 터지면서 오히려 선수들끼리도 군기를 빡세게 유지했던 공군 ACE에 대한 [[재평가]]가 이루어지는 중. 사실 강도경은 [[자업자득]]인 게 많은 선수들이 사적으론 친해도 공적으론 싫다는 평가를 내린다.[* 어찌 보면 공과 사를 구분한 [[신의 한 수]]가 된 선택이다. 엄한 군대 고참 노릇을 했다는 얘기가 되고, 아래 후술할 승부조작 이외에는 군기강 문제로는 한번도 논란이 없던 부분이라 이래저래 [[재평가]]가 된 셈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